[코스피 마감]기관 '사자'에 2360선 회복..삼성전자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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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급락세 이어진 코스피는 2300선에서 지지받으며 반대매매, 외국인 선물매매 등 수급 여건이 다소 개선된 모습"이라며 "다른 아시아 증시대비 낙폭이 과도했던 만큼 장중 반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아시아 증시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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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종 상승..의료정밀 6.9%↑
네이버·카카오, 각각 5%대·6%대 상승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79포인트(0.55%) 오른 2327.11로 개장해 장중 2370선을 터치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증시 강세에 기관의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강한 반등을 보였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최근 5거래일 대비 규모가 대폭 줄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급락세 이어진 코스피는 2300선에서 지지받으며 반대매매, 외국인 선물매매 등 수급 여건이 다소 개선된 모습”이라며 “다른 아시아 증시대비 낙폭이 과도했던 만큼 장중 반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아시아 증시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640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251억원, 외국인은 32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30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의료정밀이 6.97% 급등했고, 건설업도 4.93% 뛰었다. 서비스업, 종이와목재, 전기가스업도 4%대 상승했다. 반면 보험은 나홀로 1% 미만 오르는 데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4개를 제외하고 전 종목이 올랐다. 네이버(NAVER)와 카카오는 각각 5.77%, 6.56% 올랐다. 셀트리온은 6.85% 뛰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등은 1%대 상승했다. 반면 LG화학(051910)과 삼성생명(032830)은 1%대 하락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고려아연은 1% 미만 내렸다.
삼성전자(005930)는 1.74% 오른 5만8400원에 마감했다. 6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65% 하락 마감한 가운데 상승하는 모습이다. 마이크론(-0.21%)이 전일 모건스탠리가 실적에 대한 우려를 감안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여진이 지속되며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4376만6000주, 거래대금은 8조3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87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개 종목이 하락했다. 1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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