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안경' 쓴 박주민, 거지 코스프레"vs"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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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러진 안경을 착용한 채 참석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엇갈린 반응이 눈길을 끈다.
이에 박 의원 지지자들은 "어떤 국회의원이었다면 절대 회의 안나가고 안경점 먼저 들렀을게 뻔하다" "카메라가 있을걸 알면서도 내 이미지보다 회의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그 자리에 앉게 만들었으리라 생각한다" "눈 안다치셔서 다행이네요" "저희가 지지해 드립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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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23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러진 안경을 착용한 채 참석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엇갈린 반응이 눈길을 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 의원은 한쪽 다리가 없는 안경을 귀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놓은 채로 등장했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두번째 검찰 인사 역시 일명 ‘윤석열 사단’ 검사들을 최전선에 배치했다고 평가 절하했다.
이에 박 의원 지지자들은 “어떤 국회의원이었다면 절대 회의 안나가고 안경점 먼저 들렀을게 뻔하다” “카메라가 있을걸 알면서도 내 이미지보다 회의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그 자리에 앉게 만들었으리라 생각한다” “눈 안다치셔서 다행이네요” “저희가 지지해 드립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진짜 좌파는 거지 코스프레 안하면 죽음?” “안경점 가면 5분 이내에 바꿀 수 있는데 컨셉인 것 같다” “보통 스페어로 안경 두어개 쯤은 있지 않나? 관심 받으려고 일부러 저러는 것 같다” 라는 등의 비판 어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변호사 활동을 하다가 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을 맡으며 정계에 발을 들였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서울 은평구갑에 당선된 뒤 제21대 선거 때 재선에 성공했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기도 했다.
제20대 국회 때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제21대 국회에서도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역임했다. 민주당 정책위원장 부의장, 국회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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