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은 영화‧예술 자긍심 갖고 표현한 배우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성근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이사장이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개막식에서 최근 세상을 떠난 배우 강수연과 이태원 태흥영화사 대표를 추모했다.
특히 이날 개막행사에서는 최근 작고한 이태원 태흥영화사 대표와 배우 강수연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성근 이사장, 이태원 대표·강수연 추모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문성근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이사장이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개막식에서 최근 세상을 떠난 배우 강수연과 이태원 태흥영화사 대표를 추모했다.
24일 평창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저녁 평창 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 ‘2022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개막했다.
이날 평화로드 입장을 시작으로 열린 개막식은 배우 김규리, 김주헌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막식의 시작은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가 맡았다.
영화 올드보이 OST ‘기로’, 태극기 휘날리며 OST ‘Dreams’, 미션 OST ‘Nella Fantasia’로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개막을 알렸다.
특히 이날 개막행사에서는 최근 작고한 이태원 태흥영화사 대표와 배우 강수연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성근 이사장이 개막 선언에 앞서 이 두 영화인에 대한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 이사장은 “이태원 대표는 우리 영화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한국영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셨다”면서 “강수연 배우는 영화와 예술에 대한 강한 자긍심을 갖고 이를 늘 표현한 배우였다. 두 분이 만든 한국 영화 역사를 잊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추모했다.
한편 이번 개막식에는 사회를 맡은 배우 김규리, 김주헌을 비롯해 배우 권해효, 추상미, 정진영, 강신일, 장현성, 박호산, 김주령, 공승연, 김혜나, 김중기, 주석태, 서진원, 길은혜, 김기천, 심달기 등 국내 유명 영화인들이 참석했다.
또 개막작으로 영화 ‘올가’(Olga)가 상영됐다. 프랑스 출신인 엘리 그라페 감독의 작품이다.
‘올가’는 우크라이나 체조선수가 국적을 옮기며 일어나는 갈등을 다룬 영화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단초가 된 유로마이단 반정부 시위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내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연길 평창 부군수는 “아직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닫는 시기이기에 평창국제평화영화제의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이번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오는 28일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에서 열리며 28개국에서 온 88편의 영화 상영과 다양한 이벤트 등을 선보이는 자리로 운영된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3세 고현정, 핫팬츠에 부츠…MZ세대 뺨치는 힙한 패션 [N샷]
- 홍준표 "의사는 공인"…임현택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 가담한 사람이"
- 캔맥주 따자 콧물 같은 점액질 '질질'…"제조사, 그냥 버리라더라"
- 조국 "국민의힘 대표로 한동훈? 땡큐, 너무 기다려진다…설마 나를 입틀막"
- 줄리엔강, 장모 앞에서 ♥제이제이와 초밀착 스킨십…"미국서도 안 그런다"
- 오윤아 "갑상선암, 화병때문이라는 말 듣고 이혼 결심했다"
- "저출산 맞냐 X발, 교통사고 나라" 키즈카페 직원 막말에 학부모 '충격'
- EXID 엘리, 비키니 몸매 과시…구릿빛 피부로 더한 섹시미 [N샷]
- '연기 복귀 무산' 김새론, 밝은 모습 근황 눈길…차에서 셀카 [N샷]
- 김희애, 제주도서도 우아·시크한 일상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