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최대 생산기지 中 선양서 전기차 양산 시작

민서연 기자 2022. 6. 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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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중국 화천그룹의 합작 자동차 생산업체인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BBA)가 150억 위안(약 2조9000억원)을 투입해 랴오닝성 선양에 건립한 중국 내 첫 전기차 생산공장이 양산을 시작했다.

이 공장에서는 올해 BMW가 개발한 첫 전기차 모델인 중형 스포츠 세단 i3 등 5종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내년에는 전기차 생산 모델을 13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공장은 BMW의 해외 최대 생산기지인 선양에 건립된 3번째 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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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건립된 BMW 공장. /연합뉴스

BMW와 중국 화천그룹의 합작 자동차 생산업체인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BBA)가 150억 위안(약 2조9000억원)을 투입해 랴오닝성 선양에 건립한 중국 내 첫 전기차 생산공장이 양산을 시작했다.

24일 중국신문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축구장 46개 크기인 290만㎡ 부지에 건립된 이 공장은 전날인 23일 양산을 시작했다. 이 공장에서는 올해 BMW가 개발한 첫 전기차 모델인 중형 스포츠 세단 i3 등 5종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내년에는 전기차 생산 모델을 13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공장은 BMW의 해외 최대 생산기지인 선양에 건립된 3번째 공장이다. BBA는 작년에 처음으로 연간 생산량 70만대를 돌파했으며, 새 공장 가동에 따라 연간 생산량을 83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BMW의 중화권 총재인 가오러는 “이 공장은 시장 수요에 따라 언제든 100% 전기차 생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BMW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중국 내 자동차 생산량이 20만85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1∼5월 중국의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누적 생산량(207만1000대)과 판매량(200만3000대)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0%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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