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생 소녀기사' 김은지, 개인통산 100승 돌파

권수연 2022. 6. 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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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15) 3단이 개인통산 100승에 올랐다.

한국기원은 24일, "김은지 3단이 지난 22일 열린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8강에서 권효진 7단에게 237수만에 흑 3집 반승을 거두며 100승 고지를 밟았다"고 전했다.

IBK기업은행배 마스터스 4강에 오른 김은지는 오는 7월 13일, 정유진 2단과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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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3단, 한국기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김은지(15) 3단이 개인통산 100승에 올랐다. 

한국기원은 24일, "김은지 3단이 지난 22일 열린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8강에서 권효진 7단에게 237수만에 흑 3집 반승을 거두며 100승 고지를 밟았다"고 전했다. 

2년 전 프로에 입단한 김은지는 '천재 바둑소녀'로 유명세를 탔다. 입단 첫 해 47승 43패를 기록하며 50%가 조금 넘는 승률을 기록했지만, 입단 3년차 올해는 비약적으로 실력이 상승해 53승 23패를 기록하며 여자기사 다승 1위를 꿰찼다. 특히 여자기사를 상대로 39승 4패, 90%가 넘는 승률을 기록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내선발전에서는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달았고, 제5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국내선발전을 통과하며 기세를 높였다. 

IBK기업은행배 마스터스 4강에 오른 김은지는 오는 7월 13일, 정유진 2단과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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