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빌 게이츠와 통화.."디지털 바이오 R&D 육성 협력 기대"

2022. 6. 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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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공동 이사장인 빌 게이츠와 통화하고 글로벌 보건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든 지금이야말로 글로벌 보건 체계를 재정비하고 미래 보건위기에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R&D) 육성에 있어서도 게이츠 재단과 협력 여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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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코로나19 극복 과정·글로벌 보건협력 등 논의
"글로벌 보건체계 재정비·미래 보건위기 대비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6·25전쟁 72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공동 이사장인 빌 게이츠와 통화하고 글로벌 보건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과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오전 통화에서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든 지금이야말로 글로벌 보건 체계를 재정비하고 미래 보건위기에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R&D) 육성에 있어서도 게이츠 재단과 협력 여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이츠재단이 그동안 적극 지원해온 감염병혁신연합(CEPI)을 비롯한 보건기구들이 팬데믹 대비에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정부도 이러한 기구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게이츠 이사장이 최근 국내 출간한 저서 ‘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을 보내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했고, 게이츠 이사장은 윤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인사를 전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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