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도 1세대 입장문 지지..손바닥 하늘 가리기

김지현 기자 2022. 6. 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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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홍지민이 최근 뮤지컬계 동료들의 호소문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24일 홍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뮤지컬을 위해서!"라며 뮤지컬배우 남경주, 최정원, 연출 및 음악감독 박칼린이 작성한 호소문을 게재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재하면서다.

논란이 커지자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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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최근 뮤지컬계 동료들의 호소문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24일 홍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뮤지컬을 위해서!"라며 뮤지컬배우 남경주, 최정원, 연출 및 음악감독 박칼린이 작성한 호소문을 게재했다.

사진으로는 하늘을 향해 손을 뻗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뜻을 내포하고 듯 보인다.

최근 뮤지컬계에는 ‘인맥 캐스팅’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재하면서다.

해당 글을 두고 일각에서 김호영이 옥주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고, 인맥 캐스팅 논란이 불거지자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논란이 커지자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이 나섰다.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모든 뮤지컬인들에게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한 것.

이들은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의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며 “스태프는 각자 자신의 파트에서 배우가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 진행은 물론 무대 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제작사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며, 모든 스태프, 배우에게 공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사태는 정도가 깨졌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며 “이런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한 우리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한다”, “뮤지컬을 행하는 모든 과정 안에서 불공정함과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을 직시하고 올바로 바뀔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입장문이 공개되자 전수경을 비롯해 김소현, 신영숙, 정선아 등도 SNS를 통해 이를 공유하며 동의를 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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