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안과질환, 언제까지 치료해야할까?

전아름 기자 2022. 6. 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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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질환은 연령대에 따라서 주로 발생하는 종류가 다른 편이지만, 전 연령대 모두 안구에 이상이 발생하면 지속적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문선경 강남아이준안과 전문의 원장은 "소아질환 대부분은 보호자의 관심에 의해서 발견되는 편이며, 평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조기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어도 만 4세 이전에는 최초 안과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라며 "소아 질환의 경우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눈 건강을 체크할 필요가 있어 정기 검진을 통해 꾸준히 상태를 살펴 재발하거나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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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보호자의 관심과 조기치료로 빠른 대처 가능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안과 질환은 연령대에 따라서 주로 발생하는 종류가 다른 편이지만, 전 연령대 모두 안구에 이상이 발생하면 지속적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영유아시기 발생한 안구 질환은 조기에 대처하지 않을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평생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영유아기에는 외부의 세균 등으로 인한 감염이 잦으며 눈물길이 막혀 쉽게 질환에 노출된다. 어릴 때에 눈곱이 심하고 이물감이나 부종이 생기기 쉬운데, 감염에 주의해야 하는 만큼 보호자들이 신경 써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어릴 때 나타나기 쉬운 소아질환의 종류로는 미숙아망막변증, 선천성 녹내장, 백내장, 사시나 약시 등이 있다.

도움말=문선경 강남아이준안과 원장(안과 전문의). ⓒ강남아이준안과

두 눈의 시력이 2줄 이상 차이가 나거나, 발달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 약시로 진단한다. 단, 조기에 제대로 치료하면 정상 시력이 될 가능성이 높아져 유아기 때의 안과 검진이 무척 중요하다. 사시도 조기 검진으로 미리 발견할 수 있다. 안과에서는 성장기에 시력이 완전히 발달하기 이전인 8세 이전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선천성녹내장의 경우 환자 대부분이 만 1세 이전에 발병하는 편인데,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발병하는 이 질환은 섬유주를 덮고 있는 막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어 안압이 상승해 나타난다. 대부분의 소아질환들이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렵지만, 소아 녹내장은 빛을 무척이나 눈 부셔하며 눈물을 자주 흘리고 눈을 잘 뜨지 못하는 특징을 보인다. 

조기에 대처하지 않을 경우 눈동자가 탁해지면서 염증이나 출혈이 발생하고 심각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으므로 보호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문선경 강남아이준안과 전문의 원장은 "소아질환 대부분은 보호자의 관심에 의해서 발견되는 편이며, 평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조기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어도 만 4세 이전에는 최초 안과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라며 "소아 질환의 경우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눈 건강을 체크할 필요가 있어 정기 검진을 통해 꾸준히 상태를 살펴 재발하거나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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