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재무장관 내달 방한.. 인플레 대응 등 정책 협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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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내달 중순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재무부는 미국의 경제·재정·금융정책 등 뿐만 아니라 북한에 대한 독자 경제·금융제재 또한 다루는 부서란 점에서 이번 옐런 장관 방한을 계기로 한미 간 대북 독자제재 부과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단 관측도 제기된다.
옐런 장관은 이번 방한 기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우리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인플레이션 대응 등 경제정책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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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유새슬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내달 중순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재무부는 미국의 경제·재정·금융정책 등 뿐만 아니라 북한에 대한 독자 경제·금융제재 또한 다루는 부서란 점에서 이번 옐런 장관 방한을 계기로 한미 간 대북 독자제재 부과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단 관측도 제기된다.
24일 복수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내달 15~16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뒤 우리나라를 찾을 전망이다.
옐런 장관은 이번 방한 기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우리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인플레이션 대응 등 경제정책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 정부가 그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도발과 관련해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을 통해 대북 독자제재를 진행해왔단 점에서 북한의 제7차 핵실험 등 추가 무력도발시 한미 양국의 독자제재를 연계 시행하는 방안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옐런 장관의 방한은 작년 1월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선 옐런 장관이 이번 방한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실 측은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옐런 장관은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에 앞서선 일본에도 들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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