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클라이번 우승' 임윤찬 티켓 문의 쇄도
황지영 기자 2022. 6. 24. 15:10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연주를 보기 위해 클래식 팬들이 몰려들고 있다.
롯데문화재단은 10월 5일 지휘자 정명훈,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와 임윤찬이 함께하는 공연의 티켓을 유료 회원 대상으로 30일 오후 2시, 일반회원 대상으로 7월 1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정명훈과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베토벤의 가장 유명한 교향곡과 협주곡 중의 하나인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교향곡 5번 '운명'을 연주한다.
롯데콘서트홀 측은 "8월 20일 임윤찬의 출연 공연 매진 이후 후속 공연 티켓 오픈 문의가 쇄도했다"며 "예정했던 일정보다 약 한 달 먼저 티켓 오픈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임윤찬의 공연은 계속 이어진다. 8월 10일에는 소속사인 목프로덕션 15주년 기념 공연 '바흐 플러스'에서 바흐 피아노 협주곡 5번을, 20일에는 롯데콘서트홀 여름 음악축제 '클래식 레볼루션'에서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선욱의 지휘로 KBS교향악단과 함께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또 27일에는 강원도 평창 계촌마을에서 열리는 현대차 정몽구재단 주최 '계촌 클래식 축제'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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