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미국서 원숭이두창 늑장 대응 비판 커져"

이광호 기자 2022. 6. 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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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원숭이두창에 대해 안일한 대응이 이뤄진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시간 23일 공중보건 전문가 등으로부터 이 같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가 원숭이두창의 증세나 위험성 등을 충분히 안내하지 않아, 동성애자나 양성애자가 특히 취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로런 시우어 미국 특별병원균연구네트워크 국장은 "(코로나 초기였던) 2020년 1월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누가 검사를 하고 받아야 할지, 원숭이두창의 증세는 어떤지, 안내가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초창기 정부가 감염 확진 검사 권한을 공중보건 수십 곳에만 맡기고 민간 시설을 배제해 혼란을 키웠던 조치를 이번에 또 반복하고 있다고 W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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