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정통 블루스축제 'CC블루스페스티벌' 내달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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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에서 국내 최고 정통 블루스축제인 'CC블루스 페스티벌'이 다음 달 8일부터 3일간 KT&G 상상마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최정오 CC블루스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대표는 "강변 노을이 지는 춘천의 모습은 누구에게나 정화와 안식을 주는 동시에 블루스의 감성과 맞닿아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블루스 축제로 도약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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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일대 3일간 선율…블루스기타 챌린지도 열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서 국내 최고 정통 블루스축제인 'CC블루스 페스티벌'이 다음 달 8일부터 3일간 KT&G 상상마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CC블루스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춘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 주제는 '골든아워 인 씨씨블루스 페스티벌'(Golden Hour In CC Blues festival)이다.
축제 키워드는 '골든아워'로, 고된 일상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블루스 음악으로 재충전 되는 기분과 함께 '끝이 아닌 끝의 시작에서 노을로 물들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CC블루스의 'CC'는 춘천(Chun Cheon)의 약자이자, 최소 100개 이상의 다양한 버전으로 녹음된 블루스 명곡 'CC Rider'에서 중의적 의미로 착안했다.
올해 초 새롭게 구성한 조직위는 국내 블루스 음악 저변 확대를 위해 기존에 진행했던 행사를 확대해 춘천을 기반으로 마련했다.
공연은 메인무대, 사운드홀, 라이브스튜디오, 버스킹 무대인 POB 스테이지 등 총 4곳으로 나눠 진행한다.
CC블루스페스티벌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유수의 블루스 뮤지션이 올라 정체성을 이어왔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열리지 못하다 올해 축제 형식으로 처음 열린다.
올해 공연 라인업은 김목경 밴드, 찰리정 블루스 밴드 with 웅산, 한상원 밴드 등 국내 최정상 블루스 뮤지션들로 꾸려져 관심을 끈다.
이 밖에도 국내 유명 공연자들이 대거 참여해 대표적인 블루스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축제 마지막 날(10일) 야외무대에서는 '블루스기타 챌린지-당신의 블루스를 들려주세요'라는 신진 블루스 기타리스트들의 무대도 펼쳐진다.
블루스 기타 챌린지 예선 심사를 통과한 15명의 무대다.
최정오 CC블루스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대표는 "강변 노을이 지는 춘천의 모습은 누구에게나 정화와 안식을 주는 동시에 블루스의 감성과 맞닿아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블루스 축제로 도약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티켓은 골드티켓과 블루티켓 등으로 도민과 장애인, 학생, 국가 유공자 등에게는 할인 적용하며 자세한 사항은 CC블루스 홈페이지(ccblues.kr)를 참조하면 된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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