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받는 중학생 상습 폭행한 20대 대학생, 구속

황효원 2022. 6. 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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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과외를 받는 중학생을 상습적으로 때린 대학생이 구속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대 대학생 A씨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전날 구속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서울 남부지방법원은 과외 학생인 13세 아동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A씨에 대해 범죄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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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자신에게 과외를 받는 중학생을 상습적으로 때린 대학생이 구속됐다.

CCTV 속 폭행 장면 (사진=채널A 캡처)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대 대학생 A씨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전날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 22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서울 남부지방법원은 과외 학생인 13세 아동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A씨에 대해 범죄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13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스터디카페에서 수업 도중 자신에게 과외받던 중학생 B군의 머리와 허벅지, 등, 가슴 등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이전에도 B군을 몇 차례 더 폭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황효원 (wonii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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