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굶고 '1만보 걷기'.. '짠테크족' 보험료 깎아주는 삼성화재

전민준 기자 2022. 6. 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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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굶고 1만보 걸으면 보험료 할인해줍니다."

최근 치솟는 물가에 점심값마저 폭등하면서 직장인을 중심으로 짠테크(아껴쓴다+재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

삼성화재는 24일 앱테크와 짠테크에 도움이 되는 보험회사 앱을 안내했다.

운영방식에 따라 6000보, 1만보 등의 걸음 수 달성 조건이나 포인트,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의 지급 방식 등 보험사마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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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머니S DB

"점심 굶고 1만보 걸으면 보험료 할인해줍니다."

최근 치솟는 물가에 점심값마저 폭등하면서 직장인을 중심으로 짠테크(아껴쓴다+재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

삼성화재는 24일 앱테크와 짠테크에 도움이 되는 보험회사 앱을 안내했다.

대표적인 예가 만보기 서비스다.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앱을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측정된 자신의 걸음수를 체크하고 보험사는 이에 상응하는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운영방식에 따라 6000보, 1만보 등의 걸음 수 달성 조건이나 포인트,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의 지급 방식 등 보험사마다 다르다.

'아프게 되면 보험금을 받는다'라는 기존의 보험업에 대한 인식을 넘어 '많이 걷고 건강한 습관을 가지면 혜택을 받는다'라는 예방적 접근법에 있어서는 공통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베스트 드라이버를 위한 포인트 혜택 제공 서비스도 인기다. 현재 보험사에서 제공 중인 운전 관련 앱 서비스들은 안전하게 운전할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용자는 본인의 주행기록에 대해 앱을 통하여 자세한 피드백을 확인할 수도 있다.

안전운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운행 및 점수에 따라 포인트 적립 등 실용적인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안전하게 운전하면 보험료에 있어서 일부 혜택을 받던 방식과는 달리 포인트 등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챙겨볼 수 있다.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라면 '보험을 가입해야만 사용 가능한 서비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출시되고 있는 디지털 서비스들은 이용자 대상자의 범위를 점차 확대 중이다.

해당 보험사에서 보험을 가입하지 않고도 서비스만 이용하면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의 경우 작년 신규 브랜드 런칭 이후 지난 5월 '착!한걷기'와 '착!한드라이브'를 출시했으며 보험 가입여부에 상관없이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1인 1스마트폰 시대에 앱은 소비자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채널이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앱을 통해 제공하여 고객과 만날 수 있는 효율적인 접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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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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