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이승원, 미 신시내티심포니 부지휘자 발탁

김용래 2022. 6. 24.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의 지휘자 이승원(32)이 미국 신시내티심포니오케스트라(CSO)의 부지휘자로 발탁됐다.

클래식공연 기획사 목프로덕션에 따르면 미 오하이오주의 신시내티심포니는 23일(현지시간) 비올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이승원을 대니얼 와일리와 함께 부지휘자로 선발했다.

이승원은 목프로덕션을 통해 "CSO는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높은 수준으로 이끌고 있어 매우 특별하다"면서 "CSO의 루이 랑그레 지휘자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휘자이자 비올리스트인 이승원 [ⓒJino Park/목프로덕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한국의 지휘자 이승원(32)이 미국 신시내티심포니오케스트라(CSO)의 부지휘자로 발탁됐다.

클래식공연 기획사 목프로덕션에 따르면 미 오하이오주의 신시내티심포니는 23일(현지시간) 비올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이승원을 대니얼 와일리와 함께 부지휘자로 선발했다.

이승원과 대니얼 와일리는 현 부지휘자인 프랑수아즈 로페즈 페러와 윌버 린이 임기를 마치는 8월부터 1년간 부지휘자로 활동하게 된다. 신시내티심포니는 프랑스 출신의 음악감독 루이 랑그레가 이끌고 있다.

비올리스트이기도 한 이승원은 한국의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전 멤버다. 최근 들어서는 해외에서 지휘자로서의 커리어를 집중적으로 쌓아가고 있다.

'새뮤얼 리'라는 이름으로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며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뉘른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브란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이승원은 목프로덕션을 통해 "CSO는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높은 수준으로 이끌고 있어 매우 특별하다"면서 "CSO의 루이 랑그레 지휘자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yongl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