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美 전문가가 꼽은 '2022 최고의 언드래프티 33인' 선정

조영두 2022. 6. 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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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NBA에 입성에 실패한 이현중이 현지 전문가가 꼽은 최고의 언드래프티 33인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드래프트 전문 기자 조나단 기보니는 24일(한국 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2 최고의 언드래프티 33인'을 선정했다.

그러나 현지 드래프트 전문가 꼽은 최고의 언드래프티에 선정됐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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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아쉽게 NBA에 입성에 실패한 이현중이 현지 전문가가 꼽은 최고의 언드래프티 33인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드래프트 전문 기자 조나단 기보니는 24일(한국 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2 최고의 언드래프티 33인’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는 한국의 이현중도 포함되어 있었다. 지난 시즌 NCAA 데이비슨 대학 소속으로 34경기 평균 15.8점 6.0리바운드 1.9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긴 이현중은 NBA의 문을 두드렸지만 낙방했다. 떨어지는 수비력과 순발력 그리고 드래프트 직전 당한 발등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현지 드래프트 전문가 꼽은 최고의 언드래프티에 선정됐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인 요소다. 최근 NBA에는 투-웨이 계약 등으로 성공한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 이웃 나라 일본의 와타나베 유타(토론토) 또한 2018 NBA 드래프트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투-웨이 계약을 통해 당당히 NBA리거가 됐다.

따라서 이현중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현지에서도 이현중의 외곽슛 능력만큼은 높게 평가하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농구전문 저널 리스트 존 홀린저는 이현중을 던컨 로빈슨(마이애미)과 비교하기도 했다. 로빈슨은 2018 NBA 드래프트에서 어느 팀의 선택도 받지 못했지만 투-웨이 계약을 통해 NBA 입성에 성공했다.

과연 이현중은 와타나베, 로빈슨과 마찬가지로 또 한 번의 언드래프티 신화를 쓸 수 있을까. 그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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