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자리 안채우나 못채우나..포항시 4급 결원 6명 중 4명만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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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간부 공무원 빈자리 채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달 말에 시 4급 공무원 6명이 명예퇴직하거나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4급 공무원이 단장인 지진특별지원단이 올해 말까지 존속한 뒤 해체해야 하는 한시기구란 점, 조직 개편을 앞두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시는 이달 중에 4급 인사를 한 뒤 후속 인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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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간부 공무원 빈자리 채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달 말에 시 4급 공무원 6명이 명예퇴직하거나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명예퇴직자는 이원탁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이고 공로연수 대상자는 김복조 남구청장, 라정기 북구청장, 정영화 환경국장, 최제민 농업기술센터소장, 양청직 평생학습원장이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5급 공무원 가운데 이들을 대신할 4급 승진자 6명을 선발해야 한다.
그러나 시는 이번에 네 명만 승진시키고 나머지 두 자리를 공석으로 두기로 했다.
4급 공무원이 단장인 지진특별지원단이 올해 말까지 존속한 뒤 해체해야 하는 한시기구란 점, 조직 개편을 앞두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내부에서는 직렬에 따라 검증 대상 후보군이 부족해 두 자리를 채우지 못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통상 승진 인사를 할 때 대상자를 6∼7배수 두고 검증해야 하지만 이번 인사에선 직렬에 따라 검증 대상자가 부족해 배제했다는 소문이 돈다.
포항시의 경우 베이비붐 세대 공직자를 대거 채용하고서 그 이후 한동안 적게 채용해 인사에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이에 내심 승진을 기대했던 일부 5급 공무원 사이에선 불만이 나오고 있다.
시는 이달 중에 4급 인사를 한 뒤 후속 인사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직 개편 등에 따라 결원 6명 중 4명만 채우기로 했고 상황에 따라서 직무대리나 겸직 등 방법으로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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