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탕웨이=애주가..한국 막걸리·동동주 좋아해"('문명특급')

이유리 2022. 6. 24.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해일이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함께한 탕웨이의 애주가 면모를 소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웹예능 '문명특급'에는 "[TV판 선공개] 탕웨이 박해일 앞에서 한국에서 최신 유행하는 소맥 타기 보여주니까 아주 난리 남"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의 배우 박해일 탕웨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명특급' 탕웨이. 사진|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배우 박해일이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함께한 탕웨이의 애주가 면모를 소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웹예능 '문명특급'에는 "[TV판 선공개] 탕웨이 박해일 앞에서 한국에서 최신 유행하는 소맥 타기 보여주니까 아주 난리 남"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의 배우 박해일 탕웨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재재는 과거 탕웨이가 배우 현빈과 함께한 영화 '만추'(2010)를 언급하며 "광주 연극제에서 마신 동동주에 반했다고 들었다. 아직도 많이 드시냐?"고 물었다.

탕웨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직 많이 먹는다. 동동주랑 막걸리 좋아한다"면서 특히 '남해 막걸리'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자 박해일이 "'헤어질 결심' 촬영할 때 남해 촬영이 있었다. 거기에 노부부께서 막걸리를 주조하셨는데 그걸 발견한 탕웨이가 너무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에 탕웨이가 '동동동동'이라는 소리와 함께 동동주를 마시는 흉내를 내면서 "동동주가 이런 소리가 나서 이름이 '동동주' 아니냐"고 물었다. 재재는 크게 놀라며 "아 그런 거구나. 한국인인데도 몰랐다"고 대답했다.

한편 재재는 애주가 탕웨이를 위해 한국표 소맥(소주+맥주) 주조법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탕웨이 씨가 부산국제영화제 가실 때마다 포장마차를 간다고 하니까 알려드리겠다"라며 현란한 손놀림으로 장기를 보였다.

마치 계란을 까듯이 소맥을 마는 재재를 보고 박해일은 어쩔 줄 몰라 하며 빵 터졌다. 탕웨이도 너무 신기해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박해일, 탕웨이가 출연하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두 배우가 출연하는 '문명특급' TV판 방송은 24일 오후 11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