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공회의소 새 회장에 포르쉐코리아 대표
게어만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한독상공회의소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흥미로운 주제를 제시하고 영감과 경험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독상공회의소 역할이 인상적이었다"며 "혁신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과 독일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관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독상공회의소는 2017년부터 한국과 독일 양국의 특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한-독 공동회장 체제를 도입하고 있다. 각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로써 게어만 신임 회장은 한국 회장인 박현남 도이치은행 대표와 공동으로 한독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됐다.
한독상공회의소 정기총회 개최 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스페셜 리셉션이 열렸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도 함께 참석했다. 한불상공회의소와 공동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새로운 정부의 국제 무역·투자 등에 대한 한 총리의 소견을 듣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경제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수단은 투자 증대이며, 이를 위해 새 정부는 투자 중심의 성장을 주요한 정책적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투자를 포함한 전반적인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외투기업이 국내에서 겪는 애로사항이나 고충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외투기업인들과 직접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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