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美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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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이승원(32)이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임명됐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23일(현지시각) 이승원과 다니엘 와일리를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CSO)와 신시내티 팝스오케스트라, 메이페스티벌의 부지휘자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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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지휘자 이승원(32)이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임명됐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23일(현지시각) 이승원과 다니엘 와일리를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CSO)와 신시내티 팝스오케스트라, 메이페스티벌의 부지휘자로 발표했다.
이들은 8월에 임기를 마치는 부지휘자 프랑수와즈 로페즈 페러와 윌버 린을 이어받아 오는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재임 기간은 1년이다.
이승원은 비올라 전공으로 서울예고등 재학중 도독,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최연소/최고 점수로 디플롬 과정과 콘체르트 엑자멘 과정을 졸업했다.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 1위, 미하우 스피작 국제 콩쿠르 1위 및 현대곡 특별상, 막스 로스탈 국제 콩쿠르, 라이오넬 터티스 국제 비올라 콩쿠르, 베토벤 흐라덱 국제 콩쿠르 등에서 수상하며 비올리스트로 인정받았다. 이승원은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대구시향, 바덴바덴 필하모닉 등과 협연했으며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페스티벌, 제네바 빅토리아홀, 샹젤리제 극장, 쾰른 필하모니 등의 유수의 공연장과 호르스트 쾰러 전 독일 대통령, 안겔라 메르켈 독일 수상 앞에서도 연주한 바 있다. 그는 활동하는 동안 독일 악기재단, 빌라 무지카 재단, 오스카 앤 베라 리더 재단에서 후원을 받았다.
이승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노부스 콰르텟의 멤버로 활동했던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모차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 ARD 국제콩쿠르 준우승,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하이든 실내악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으며 국내에선 제1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 대상, 대원음악상 신인상,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음악분야 실내악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대표 CEO 조나단 마틴은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조직 내에서 부지휘자라는 자리는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자리이며 특히 모차르트를 비롯한 클래식에서부터 마블의 블랙팬서 영화음악 등 대중음악까지 방대하고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소화하는 오케스트라이기에 지속적이며 양질의 공연을 위해 부지휘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지휘자 이승원은 "부지휘자는 오케스트라 안의 여러 가지 상황 속 의사전달/중재 역할을 한다"며 "CSO는 클래식에서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높은 수준으로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며, CSO와 더불어 루이 랑그레 지휘자와 밀접하게 일할 수 있다는 기회를 잡고 싶어 부지휘자 자리에 지원하게 됐는데,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1895년 창단한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거장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 프리츠 라이너, 유진 구센스, 그리고 말러 스페셜리스트인 미하엘 길렌 등이 음악감독으로 재직한 미국을 대표하는 악단이다. 말러와 리하르트 쉬트라우스 등에 특히 강했던 악단은 말러 교향곡 3번 미국 초연 및 아론 코플랜드 '팡파르' 세계 초연으로 유명하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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