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장 당선인, 기업 애로사항 청취·지원방안 수립

27∼28일 과학산단·주문진농공단지 기업 대표 간담회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김홍규 강릉시장 당선인은 27∼28일 강릉과학산업단지와 주문진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 대표들과 기업 애로사항 및 지원 방안에 관해 간담회를 한다.

24일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당선인이 핵심 시정 목표로 정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구상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기업들을 격려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27일에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과학산업단지 20개 기업 대표와, 28일에는 주문진농공단지 회의실에서 농공단지 11개 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한다.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과학산업단지 확장 및 접근성과 물류비 등을 절감할 수 있는 기업친화적인 여건 조성을 주장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을 육성, 발전시키는 한편 우수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당선인의 첫 기업 간담회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애로·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전달하고 이에 대해 강릉시가 적극적으로 답변하는 등 참석자 간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한 사항들은 지역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김홍규 당선인은 "지역 업체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업체의 경영 애로 해소 및 지원방안 수립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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