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WC 목표는 4강, '올림픽 우승' 캐나다전 좋은 경험될 것"

최대훈 2022. 6. 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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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는 이영주는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하고 싶다며 캐나다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다짐했다.

이영주는 "강팀이랑 싸운다는 것이 예전에는 되게 무섭기만 했지만 이전의 경험을 통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캐나다전도 월드컵을 준비하는 데 있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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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캐나다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는 이영주는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하고 싶다며 캐나다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다짐했다.

콜린 벨 감독의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캐나다와 친선 경기를 가진다.

벨호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담금질에 한창이다. 지난 4월 고양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친선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벨호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 캐나다와의 경기로 월드컵 모의고사를 치른다.

24일 대한축구협회는 캐나다전을 앞두고 이영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영주는 “강팀이랑 싸운다는 것이 예전에는 되게 무섭기만 했지만 이전의 경험을 통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캐나다전도 월드컵을 준비하는 데 있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영주는 강팀을 상대하기 위해 많은 부분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주는 “아무래도 피지컬, 스피드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보완하려면 예상치 못한 부분들까지도 짐작을 해서 그 부분까지 다 대비를 해 나가야지 잘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이영주는 개인적인 목표로 ‘4강’에 진출하고 싶다면서 “생각해 보면 제가 경험도 많이 부족했던 것 같고 준비도 많이 더 못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1년이라는 시간이 있으니 시간을 좀 더 잘 활용해서 좋은 준비를 하게 되면 그전 월드컵보다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 좋은 성적을 가지고 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벨호에서는 본업인 미드필더가 아닌 수비수로 나서는 시간이 많았던 이영주다. 이에 대해 “축구를 하면서 수비수 경험이 되게 적었는데도 감독님이 믿고 세워주시니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저는 부족하다고 생각을 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러나 제가 그냥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게 감독님이 원하는 거라고 생각을 해서 그냥 저는 내 포지션이 아니어서 힘들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냥 저는 경기 뛰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주는 팬들에게 “새벽 4시 경기라서 이제 보시기는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저희를 항상 응원하고 계셔준다는 마음을 가지고 멀리서도 저희가 좋은 성적을 가지고 캐나다와 잘 싸워서 좋은 결과를 얻고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며 인사를 남겼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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