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47%..전주보다 2%p 하락 취임후 최저[갤럽]

김대성 2022. 6. 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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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한 주 전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4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7%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문제도 직무수행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반대로 긍정 평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전라 지역으로 26%(부정 평가 5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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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한 주 전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4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7%로 나타났다. 지난주 49%보다 2%포인터 더 떨어진 것이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8%로 지난주와 같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 소통, 경제·민생, 결단력·추진력·뚝심, 전 정권 극복, 부동산 정책, 공정·정의·원칙, 국방·안보 등을 들었다. 현안으로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재수사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人事), 경제·민생, 경험·자질부족, 무능함, 독단적, 일방적, 집무실 이전, 직무 태도 등을 지적했다.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문제도 직무수행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82%), 성향 보수층(70%), 60대 이상(60%대)에서 높게 나왔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0%), 성향 진보층(66%), 40대(62%) 등에서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경북 지역으로 71%(부정 평가 20%)를 기록했다. 반대로 긍정 평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전라 지역으로 26%(부정 평가 53%)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30·40대에서 부정 평가가 더 많았으며,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추출은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 RDD 10% 포함)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9746명 중 1000명이 응답해 10.3%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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