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 "옥주현 고소는 과잉반응..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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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현재 뮤지컬계를 뒤흔들고 있는 '친분 캐스팅' 논란과 이로 인해 고소전까지 번진 상황에 대해 "옥주현의 과잉반응"이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 등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담은 호소문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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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현재 뮤지컬계를 뒤흔들고 있는 ‘친분 캐스팅’ 논란과 이로 인해 고소전까지 번진 상황에 대해 “옥주현의 과잉반응”이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남경주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비디오 머그’와 인터뷰에서 “옥주현이 왜 그렇게 과잉반응을 했을까 그것도 저는 좀 약간 의아했다”며 “전화통화해서 ‘어떻게 된 일이냐’ 서로 얘기하면 그만”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자기 발이 저리니까 그런 건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그걸 고소까지 끌고 간 것도 저는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22일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 등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담은 호소문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호소문에선 “뮤지컬이 관객이 만나기까지 수많은 과정을 거치게 되고 각자 자기 위치와 업무에서 지켜야 할 정도(正道)가 있다”며 “지금의 이 사태는 이 정도가 깨졌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꼬집었다.
방송에서 남경주는 “뮤지컬이 이제 활성화돼야 하는 시기에 이런 일들을 벌인다는 것 그 자체가 굉장히 안타깝다”며 “배우가 캐스팅에 관여하는 사례들이 (전에도) 실제로 존재했다. 이걸 계기로 앞으로 서로 한번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유의 권한은 침범하지 말고 서로가 자기가 맡은 일만 충실히 하는 게 좋은 공연 환경을 만드는 거 아니겠는가. 그게 얘기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고 전했다.
이들 배우들의 호소문은 뮤지컬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친분 캐스팅’ 논란의 중심에 선 작품인 ‘엘리자벳’ 캐스팅에서 제외된 김소현, 뮤지컬계의 인기 스타 신영숙 정선아, ‘뮤지컬계의 시조새’로도 불리는 전수경까지 호소문을 공유하며 이들의 뜻에 동참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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