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경남서 뛰던 '브라질 특급 미드필더' 윌리안 영입

금윤호 2022. 6. 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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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서 2위를 달리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이 리그 우승을 위해 '브라질 특급 미드필더' 윌리안을 영입했다.

하반기에 1위 광주FC를 제치고 우승과 함께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대전은 윌리안을 영입하며 더욱 강력해진 공격진을 이루게 됐다.

윌리안이 가세하면서 더욱 막강해진 공격력을 바탕으로 대전은 K리그1 승격 목표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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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를 떠나 대전하나시티즌에 합류하게 된 윌리안 사진=대전하나시티즌 구단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2서 2위를 달리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이 리그 우승을 위해 '브라질 특급 미드필더' 윌리안을 영입했다.

대전은 24일 오후 경남FC에서 윌리안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전은 현재 10승 7무 3패 승점 37점으로 K리그2에서 2위를 기록 중이다. 하반기에 1위 광주FC를 제치고 우승과 함께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대전은 윌리안을 영입하며 더욱 강력해진 공격진을 이루게 됐다.

브라질 태생의 1994년생 윌리안은 이탈리아의 토리노FC 유소년팀 출신으로 베이라미르, 나시오날, 비토리아(이상 포르투갈), 파네톨리코스(그리스) 등에서 138경기에 출전하며 유럽 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19년 K리그2 광주에서 K리그에 데뷔한 윌리안은 입단 첫해 25경기에 나와 10개의 공격 포인트(8골 2도움)를 기록하며 광주의 승격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에는 경남으로 이적해 27경기 11골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는 10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K리그 통산 79경기에 뛰며 총 29골 11도움을 기록 중인 윌리안은 많은 경험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어 K리그 최고의 외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와 측면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나고 골 감각 또한 갖추고 있다.

대전은 이번 시즌 20경기를 치르는 동안 34득점하며 광주, 경남(이상 35득점)에 이어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다. 윌리안이 가세하면서 더욱 막강해진 공격력을 바탕으로 대전은 K리그1 승격 목표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윌리안은 "대전하나시티즌의 선수가 돼 매우 기쁘다. 최대한 많은 골과 도움으로 팀에 기여하고 싶다. 대전의 승격을 최우선 목표로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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