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연속 안타' 김하성, 팀은 역전패로 4연승 좌절.. 타율 0.231

허행운 기자 2022. 6. 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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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해내며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시작으로 6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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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2-6으로 패배했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해내며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시작으로 6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2회말 동료 에릭 호스머가 선취점을 내는 솔로포를 터뜨린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섰다. 그는 상대 선발 투수 레인저 수아레스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후 2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밀어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김하성은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1사 1,2루 득점권에서 타석에 섰지만 3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열심히 1루로 내달린 김하성은 세이프를 받아내며 병살타는 피했다.

팀이 1-6으로 역전을 허용한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냈다. 이닝 선두타자로서 출루에 성공해 판을 깔았지만 이어진 팀 동료들이 모두 삼진 및 범타로 물러나 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은 패색이 짙어진 9회말에도 타석에 섰으나 다시 한 번 땅볼로 물러났다.

최종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경기 전 2할2푼9리에서 2할3푼1리로 소폭 상승시켰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호스머의 홈런으로 1-0으로 출발했으나 5회초 오두벨 에레라에게 동점 적시타 맞으며 리드를 잃었다. 이어 6회말 터진 대포 두 방에 무너졌다. 카일 슈와버가 투런포, J.T. 리얼무토가 스리런포를 작렬시키며 승부를 완전히 뒤집어버렸다.

4연승 도전이 좌절되며 시즌 44승 28패가 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43승25패)에 1경기 차로 뒤진 2위 자리에 머물렀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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