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제주 소상공인과 '지역 상생' 팔 걷었다

양미영 2022. 6. 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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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 지원을 통해 이들과의 상생에 나섰다.

쿠팡은 24일 제주도청,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손잡고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구축한 쿠팡의 물류 시스템을 통해 지리적 접근성이 다소 낮은 제주도 특산물도 소비자들이 더욱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며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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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진출 지원 위한 입점 품평회
기획전 열고 라이브커머스 등 지원 

쿠팡이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 지원을 통해 이들과의 상생에 나섰다. 쿠팡은 24일 제주도청,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손잡고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들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지원사업 첫 단계로 모집기업을 대상으로 입점 품평회를 진행하고 참여 업체를 선정한다. 주로 농수축산 등 제주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총 36개의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입점 업체와 함께 상생 기획전을 연다. 신규 입점 업체를 중심으로 라이브 커머스 제작과 송출도 도울 예정이다. 기존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도 할인 프로모션 및 매출 증대에 직접 도움이 되는 메인 배너 광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쿠팡은 2020년 로켓배송을 위한 배송캠프 2곳을 제주에 세우며 본격적인 상생 파트너가 됐다. 제주도가 로켓배송 생활권이 되면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쿠팡에 입점한 제주 소상공인의 매출은 약 350% 증가했다. 지난 2020년 4월에는 제주도와 함께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열고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쿠팡이 지속해서 추진 중인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의 매출은 1년 새 69% 성장하며 전국적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이는 2021년 쿠팡의 전체 성장률인 54% 보다도 15% 높은 수치다. 

쿠팡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구축한 쿠팡의 물류 시스템을 통해 지리적 접근성이 다소 낮은 제주도 특산물도 소비자들이 더욱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며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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