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슬기, '올림픽 金' 캐나다와 대결에 "강하지만 해볼 만한 상대"

박재호 기자 2022. 6. 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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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인천 현대제철)가 캐나다전 필승을 다짐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과 오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캐나다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내년 7월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최종 목표로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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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 장슬기. 사진|KFA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장슬기(인천 현대제철)가 캐나다전 필승을 다짐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과 오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캐나다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장슬기는 24일 대한축구협회(KFA)와 인터뷰에서 "지난 아시안컵과 베트남전에 각각 코로나19와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공백이 느껴지지 않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상대 캐나다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강팀이다. 장슬기는 "WK리그 선수들보다 빠르고 강하다. 평소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선수들끼리 더 많이 도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챔피언이라도 단판 경기인만큼 해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훈련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강팀과의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팀과 경기할 때면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실책이 많다. 저도 그랬지만 후배들이 유럽에 진출하면 한계점을 느낀다. 유럽에서 경험하며 배우면서 격차가 좁혀질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내년 7월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최종 목표로 달리고 있다. 

장슬기는 지난 '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에 3전 전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그는 "내 꿈이었던 첫 번째 월드컵이 허무하게 무너져 실망이 컸다. 그때보다 성장했다. 이번에는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 대해 "조언할 게 없을 정도다. (박)은선 언니나 (장)유빈이도 몇 년 같이 있었던 선수 같다. 기존 선수들이 잘해줘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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