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63승+WS MVP' 콜 해멀스, 내년 봄 ML 복귀 목표

안형준 2022. 6. 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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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멀스가 빅리그 마운드 복귀를 노린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6월 24일(한국시간) 베테랑 좌완 콜 해멀스가 빅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1983년생 해멀스는 빅리그 15시즌 통산 163승을 거둔 에이스.

지난 겨울까지만 해도 해멀스는 올여름 복귀를 목표로 삼았지만 서둘러 돌아오는 대신 더 확실하게 준비해 오프시즌에 복귀하는 것으로 목표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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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해멀스가 빅리그 마운드 복귀를 노린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6월 24일(한국시간) 베테랑 좌완 콜 해멀스가 빅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해멀스는 2023시즌 스프링캠프 참가를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다. 해멀스는 "느낌이 좋다"고 복귀에 대한 자신감도 밝혔다.

1983년생 해멀스는 빅리그 15시즌 통산 163승을 거둔 에이스. 하지만 2020시즌 어깨 부상을 당해 단 1경기만에 시즌을 마쳤고 지난해 복귀에 도전했지만 역시 실패했다.

하지만 해멀스는 아직 마운드를 떠날 준비가 되지 않았다. 다만 당초 계획보다는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지난 겨울까지만 해도 해멀스는 올여름 복귀를 목표로 삼았지만 서둘러 돌아오는 대신 더 확실하게 준비해 오프시즌에 복귀하는 것으로 목표를 변경했다.

올시즌에도 마운드에 서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해멀스는 사실상 3년의 공백을 갖는 셈이다. 2020-2022시즌 3년 동안 단 3.1이닝을 투구하는데 그쳤다. 겨울 쇼케이스를 통해 많은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고 복귀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그리 높지 않아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해멀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엄청난 성과를 올린 선수. 부상 전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9년에도 141.2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3.81의 준수한 성적을 썼다. 이미 38세가 됐지만 아직 저스틴 벌랜더(HOU), 맥스 슈어저(NYM) 등 또래 투수들이 활약하고 있고 42세의 리치 힐(BOS)도 건재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건강을 유지할 경우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한편 해멀스는 2006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뷔했고 필라델피아,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15시즌을 뛰었다. 통산 423경기에 등판해 2,698이닝을 투구했고 163승 122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통산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08년 필라델피아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월드시리즈 MVP에 올랐다.(자료사진=콜 해멀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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