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드래프트] '아쉬운 낙방' 이현중, NBA 선택 받지 못했다

조영두 2022. 6. 24.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현중이 NBA 팀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24일(한국 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2022 NBA 드래프트가 열렸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한국의 이현중은 NBA 팀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떨어지는 운동 능력과 순발력이 큰 약점으로 지적 받았고, 설상가상으로 드래프트 직전 발등 부상을 당하면서 NBA에 입성하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이현중이 NBA 팀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24일(한국 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2022 NBA 드래프트가 열렸다. 파울로 벤케로(올랜도)가 전체 1순위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2순위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 3순위 자바리 스미스(휴스턴)도 NBA에 입성했다.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총 58명의 신인들이 지명됐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한국의 이현중은 NBA 팀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지난 시즌 이현중은 데이비슨 대학 소속으로 NCAA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34경기에 출전해 평균 15.8점 6.0리바운드 1.9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고, 장기인 3점슛은 경기당 평균 2.4개를 터뜨렸다. 또한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최종 5인 후보에 올랐으며 3월의 광란이라 불리는 NCAA 토너먼트 무대를 밟기도 했다.

현지에서 이현중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지만 2라운드 후반 지명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떨어지는 운동 능력과 순발력이 큰 약점으로 지적 받았고, 설상가상으로 드래프트 직전 발등 부상을 당하면서 NBA에 입성하지 못했다.

좌절할 필요는 없다. 투-웨이 계약을 통해 NBA 무대를 밟은 사례도 많기 때문. 현지에서는 이현중을 마이애미 히트의 슈터 던컨 로빈슨과 비교하기도 했다. 로빈슨은 2018 NBA 드래프트에서 낙방했지만 투-웨이 계약을 통해 당당히 NBA리거가 되었다.

이현중은 당분간 부상 치료와 재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후 계속 미국에 남아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