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클럽레코드 경신하나..바이아웃 '1,640억' 수비수 관심

강동훈 2022. 6. 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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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마테이스 더리흐트(22·유벤투스)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데일리 메일' '풋볼 런던' 등 복수 매체는 23일(한국시간) "첼시가 센터백 더리흐트를 영입하는 데 상당히 관심이 있으며, 특히 토마스 투헬(48·독일) 감독이 함께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첼시는 새로운 센터백을 찾아 나섰고, 더리흐트로 시선을 돌리면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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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마테이스 더리흐트(22·유벤투스)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현재 센터백 보강에 혈안인 만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클럽레코드)를 경신할지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데일리 메일' '풋볼 런던' 등 복수 매체는 23일(한국시간) "첼시가 센터백 더리흐트를 영입하는 데 상당히 관심이 있으며, 특히 토마스 투헬(48·독일) 감독이 함께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현재 센터백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토니오 뤼디거(29)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했고,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6)마저 자유계약(FA)으로 풀려나 바르셀로나(스페인)행이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유력한 영입 후보는 쥘 쿤데(23)였다. 첼시는 쿤데와 개인 합의를 맺으면서 영입에 근접하는 듯했다. 그러나 세비야(스페인)와 이적료를 두고 간극을 좁히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이 밖에 밀란 슈크리니아르(27·인터밀란)와 글레이송 브레메르(25·토리노), 요슈코 그바르디올(20·라이프치히) 등도 후보에 있으나 협상에 진전이 없는 상태다.

이에 첼시는 새로운 센터백을 찾아 나섰고, 더리흐트로 시선을 돌리면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때마침 더리흐트가 최근 유벤투스의 프로젝트를 비판하면서 떠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밝힌 만큼 이적 가능성이 있다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

다만 최대 관건은 이적료다. 더리흐트는 계약 조건에 따라 올여름부터 이적 허용 조항(바이아웃)이 발동되는데,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640억 원)로 책정되어 있다. 첼시가 센터백이 절실하다고는 해도 부담스러운 금액이기 때문에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불확실하다.

더리흐트는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지녔다. 패싱력과 전진 드리블 능력도 좋아 후방 빌드업도 장점으로 꼽힌다. 2019년 여름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020억 원)를 기록하며 유벤투스(이탈리아) 유니폼을 입은 후 지금까지 통산 117경기 동안 8골 3도움을 올리며 핵심으로 활약을 펼쳐왔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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