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심포지엄] 이준석 "韓, 자유·인권 가치 지키는 국제적 지위 갖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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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4일 "현재의 한국과 윤석열 정부가 직면한 국제 정세는 그동안 익숙했던 질서와 많이 달라지고 있는 상황이고, 우리 국민들의 국제 사회에 대한 인식 자체도 바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완전히 다른 교육을 받아온, 한국의 위상에 대해 다른 생각을 하는 젊은 세대는 적어도 우리가 살아가는, 앞으로 살아갈 한국이 그런 국제적 가치나 인권에 관한 관점, 국제적인 기후 변화나 여러가지 글로벌 문제에 대한 관점을 결코 다르게 가져가지 않을 거란 믿음을 갖고 있다"며 "젊은 세대 의견까지 반영된 중요한 전략들이 많이 논의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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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정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4일 "현재의 한국과 윤석열 정부가 직면한 국제 정세는 그동안 익숙했던 질서와 많이 달라지고 있는 상황이고, 우리 국민들의 국제 사회에 대한 인식 자체도 바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윤석열 대통령 시대, 미·중·러 패권 경쟁-한반도 미래는'을 주제로 통일부와 공동주최한 '2022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젊은 세대가 이제까지는 외교·안보 영역에서 목소리를 많이 내지 않았는데 최근 경제·사회 문제와 더불어 외교·안보, 해외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며 "우리가 몇십년 동안 경제적 번영과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포기해왔던 몇 가지 가치들에 대해 이제는 젊은 세대가 눈을 뜨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 인권의 가치를 학습한 젊은 세대가 사회에 진출했을 때 우리나라가 그런 가치를 지킬 수 있는 국제적 지위를 갖길 기대하는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제 완전히 다른 교육을 받아온, 한국의 위상에 대해 다른 생각을 하는 젊은 세대는 적어도 우리가 살아가는, 앞으로 살아갈 한국이 그런 국제적 가치나 인권에 관한 관점, 국제적인 기후 변화나 여러가지 글로벌 문제에 대한 관점을 결코 다르게 가져가지 않을 거란 믿음을 갖고 있다"며 "젊은 세대 의견까지 반영된 중요한 전략들이 많이 논의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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