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2의나라', 1주년 업데이트 '리다이브' 적용

배틀 스타일 도입 "모두가 딜러"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모바일 RPG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에 서비스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리다이브(RE:Dive)’를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 스타일, 성물 시스템, 새내기 시스템, 사이드 스토리, 신규 서버 ‘바룸’ 등의 새로운 요소를 추가했다.

‘배틀 스타일’은 캐릭터별로 1종씩 새로운 무기로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모든 캐릭터를 딜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드맨은 ‘듀얼 소드’, 위치는 ‘윕 소드’, 로그는 ‘크로스 보우’ 등 기존과 다른 무기로 전환하고 무기에 따른 ‘스페셜 스킬’, ‘아이덴티티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배틀 스타일’은 성물 페이지를 통해 관련 능력치를 성장시킬 수 있다. 성물 페이지에서 성물들을 모아 배치하고 성장시키면 배틀 스타일 능력치도 상승한다.

복귀 및 신규 이용자가 배틀 시스템을 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새내기 시스템도 도입했다. 80레벨 미만, 계정 생성 후 30일 미만이면 토벌 퀘스트, 업적 완료 등을 통해 각종 혜택을 받으며 ‘새내기 코인’을 모아 전용 상점도 이용 가능하다.

사이드 스토리를 통해 기간 한정으로 제공된 에피소드 ‘전설의 고대 마인’과 ‘황금수염과 보물섬’이 정규 콘텐츠로 등장한다. 기존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이 조정됐다. 에피소드에서 선보였던 낚시 시스템도 정규 콘텐츠로 적용했다.

신규 서버 ‘바룸’도 추가했다. 해당 서버 이용자들을 위한 성장 지원이 별도로 제공된다. 내달 20일까지 바룸 서버에서 개인·킹덤(길드) 전투력 또는 레벨에 따라 칭호 또는 ‘4성 희귀 아이템’을 지급하고 최대 1000만 골드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오는 7월 4일까지 주말에는 영혼석, 특산품, 전리품 획득 확률과 골드 획득량이 2배 증가한다. 14일 출석 이벤트도 7월 21일까지 실시한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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