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대전, 윌리안 영입하며 승격에 박차

윤진만 2022. 6. 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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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승격에 도전하는 대전하나 시티즌이 'K리그2의 여포' 윌리안을 품었다.

2019년 K리그2 광주FC에서 첫 K리그 무대를 밟은 윌리안은 입단 첫해 25경기에 출장해 10개의 공격포인트(8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광주의 K리그1 승격에 기여했다.

K리그1, K리그2를 모두 경험하며 K리그 통산 79경기에 출장해 29득점 11도움을 기록 중인 윌리안은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K리그 최고의 외인 선수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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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부 승격에 도전하는 대전하나 시티즌이 'K리그2의 여포' 윌리안을 품었다.

대전은 24일 오후 윌리안의 영입을 발표했다. K리그2 최정상급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50만 달러)을 경남FC측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유니폼을 입고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대전하나시티즌 홍보관에서 '오피셜' 사진 촬영을 한 윌리안은 "대전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 최대한 많은 득점과 도움을 기록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대전의 승격을 최우선 목표로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윌리안은 이탈리아의 토리노FC 유소년팀 출신으로 베이라마르, 나시오날, 비토리아(이상 포르투갈), 파네톨리코스(그리스) 등에서 138경기에 출장하며 유럽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K리그2 광주FC에서 첫 K리그 무대를 밟은 윌리안은 입단 첫해 25경기에 출장해 10개의 공격포인트(8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광주의 K리그1 승격에 기여했다. 2020시즌에도 K리그1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17경기 5득점 3도움으로 광주 구단 역사상 최초로 파이널A 진출을 이끌었다. 2021년에는 경남FC로 이적해 27경기 11득점 2도움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올해 역시 10경기에 출장해 5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K리그1, K리그2를 모두 경험하며 K리그 통산 79경기에 출장해 29득점 11도움을 기록 중인 윌리안은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K리그 최고의 외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로 중앙과 측면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득점력도 겸비하고 있다.

대전은 34득점으로 광주FC(35득점), 경남FC(35득점)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윌리안이 가세하며 더욱 막강해진 공격력을 바탕으로 K리그1 승격의 목표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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