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초당적' 총기규제법안 가결..하원 표결만 남아(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상원이 23일(현지시간) 초당적 총기규제법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초당적 총기규제법안은 하원 표결과 조 바이든 대통령 서명만 남게 됐다.
상원의 초당적 법안은 어린이 19명, 교사 2명 등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과 10명이 숨진 뉴욕주 버팔로 슈퍼마켓 총기난사 사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나온 법안이다.
초당적 총기규제법안에 민주당 상원의원 50명 전원과 공화당 상원의원 15명이 찬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조치"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상원이 23일(현지시간) 초당적 총기규제법안을 가결했다.
뉴욕타임스(NYT), 미 정치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오후 찬성 65 대 반대 33으로 법안을 처리했다.
상원은 전체회의 표결에 앞서 토론을 통해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절차인 필리버스터를 종료했다.
이에 따라 초당적 총기규제법안은 하원 표결과 조 바이든 대통령 서명만 남게 됐다.
상원의 초당적 법안은 어린이 19명, 교사 2명 등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과 10명이 숨진 뉴욕주 버팔로 슈퍼마켓 총기난사 사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나온 법안이다.
법안에는 21세 미만 총기 구매자에 대한 신원 조회를 강화하고 학교 안전 및 정신 건강 프로그램 강화를 위한 예산 150억 달러(20조원)를 집행하는 내용이 들어갔다.
가정폭력 전과자에 대한 연방 차원의 규제와 총기 밀매 관련법을 강화하도록 했다.
합의안에는 또 레드플래그(Red Flag·적기)법을 시행하는 주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안이 포함됐다. 레드플래그 법은 위험인물로 지목된 사람의 총기를 몰수하도록 법원에 청원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골자다.
초당적 총기규제법안에 민주당 상원의원 50명 전원과 공화당 상원의원 15명이 찬성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우리 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총기폭력을 제어할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미국을 덜 자유롭게 만들지 않으면서 미국 특히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더 안전하게 만들 법안"이라며 "이는 상식적인 패키지"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민우, 26억원 '사기 피해' 전말 첫 공개…"신화·가족으로 협박"
- 신동엽, 송승헌 실체 폭로 "꼴 보기 싫다, 저질"
- 수지, 박보검과 초밀착 '훈훈' 투샷…설렘 폭발
- 민희진 "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현실적으로 불가능"
- '이봉원♥' 박미선, 90평대 단독주택 공개 "돈이 줄줄 새"
- '파산 선고' 홍록기,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최고 19억
- 이상순 제주 카페, 2년 만에 문 닫았다
- 하니, 품절녀 되나…열살차 의사 양재웅과 결혼설
- "당신 만날때도 그 친구 계속 만났어"…차두리 내연 의혹女 카톡보니
- "맞다이 언니 화사해"…50만원대 민희진 카디건 1시간만에 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