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뛰는 이영주, "강팀과 경기 두려웠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유지선 기자 2022. 6. 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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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1부리그 마드리드 CFF에서 뛰고 있는 이영주가 캐나다와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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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스페인 1부리그 마드리드 CFF에서 뛰고 있는 이영주가 캐나다와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4(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캐나다는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6위인 강팀이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7회 연속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도 이뤘다.

이영주는 "캐나다는 강팀이다. 강팀과 경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강팀과의 맞대결이 두려웠었다. 그러나 이제는 두렵지 않다. 강팀들을 여러 차례 상대하다 보니 경험을 통해서 자리 잡은 것 같다"라면서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어 이영주는 "강팀과 싸울 땐 피지컬, 스피드 등 여러 측면에서 우리가 부족하기 마련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선 전술적으로 잘 준비돼야 한다. 지난 월드컵에서 배고픈 경험을 한 게 항상 마음속에 남아있었다. 그때보다는 확실히 자신감이 붙었다. (2023 FIFA 여자 월드컵까지) 1년이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영주는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해 12월 스페인 1부리그 팀 마드리드 CFF에 입단했다. 느지막이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팀에 순조롭게 적응 중이다.

"(유럽 진출을) 늦게 시작한 거라고 볼 수 있지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간 것보다 오히려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던 이영주는 "축구도, 문화도 많이 배우고 있다. 많이 성장하고 있는 시간이다. 모든 게 새롭기 때문에 쉽지 않은 건 사실이다. 시즌 도중 입단한 거라 부족한 점도 많지만, 팀원들이 적극 도와줬다. 다음 시즌은 팀에 더 녹아들도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거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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