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급한 불부터 끄자..맨유의 영입 계획, 'CB 보강'은 3순위

오종헌 기자 2022. 6. 2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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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센터백 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지 않을 전망이다.

센터백은 물론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텐 하흐 맨유 신임 감독의 지도 아래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30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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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센터백 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지 않을 전망이다.

올 시즌 맨유의 성적은 아쉬움이 남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이 이어졌고, 결국 사령탑 교체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랄프 랑닉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음에도 뚜렷한 반전은 없었다. 결국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이제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에딘손 카바니,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 등이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났다. 이들 외에도 거취가 불분명한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공수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들리지 않고 있다. 프렝키 더 용(바르셀로나), 안토니(아약스) 등이 맨유와 연결되고 있지만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빚고 있거나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맨유는 측면 공격 자원, 중앙 미드필더, 우측 수비수, 센터백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 수비 쪽에도 몇몇 후보들이 거론된 바 있다. 율리엔 팀버, 파우 토레스가 대표적이다. 팀버는 2019-20시즌 아약스에서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센터백은 물론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텐 하흐 맨유 신임 감독의 지도 아래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30경기에 출전했다. 

토레스는 예전부터 맨유의 영입 목록에 올라있던 선수다. 토레스는 비야레알의 핵심 센터백으로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 33경기에 출전했다. 스페인 축구대표팀에 발탁될 만큼 기량을 인정 받고 있으며 맨유 외에도 토트넘이 토레스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달메시 셰스 기자는 "맨유는 센터백 보강을 3순위로 고려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 보강이 먼저다. 이미 맨유는 1군에 몇몇 중앙 수비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필 존스도 여전히 남아 있고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빅터 린델로프, 에릭 바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미 충분한 숫자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최우선 순위가 아닌 것이다. 여전히 이들 중 대부분은 맨유와 계약이 남았다. 계약 기간이 끝나지 않은 선수들을 그대로 두고 영입 작업을 진행할 수 없다. 물론 맨유는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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