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검찰 "러軍 전쟁범죄 매일 300건씩 수집중"

김태욱 기자 입력 2022. 6. 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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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사살하는 등의 만행을 자행한 정황이 발견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전쟁범죄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네딕토바 총장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전범을 저지른 러시아군 용의자는 현재 623명에 달한다.

러시아군은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도시 부차에서 민간인을 학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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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검찰이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군이 저지른 전쟁범죄를 매일 200에서 300건씩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이 지난달31일 로이터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사살하는 등의 만행을 자행한 정황이 발견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전쟁범죄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이날 "우리는 (전쟁범죄)를 조사할 의무가 있다"며 "매일 200에서 300건의 범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네딕토바 총장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전범을 저지른 러시아군 용의자는 현재 623명에 달한다.

러시아군은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도시 부차에서 민간인을 학살했다. 부차 외에 우크라이나 이르핀과 호스토멜의 거리 곳곳에서 집단 매장된 민간인들의 시신이 발견됐다.

유엔총회는 이에 지난 4월8일 러시아의 인권이사회(UNHRC) 이사국 자격을 정지했다. 유엔은 러시아의 이사국 자격을 정지하자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93개 회원국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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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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