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싱가포르 정부기구, 용산사옥 방문..양자기술 소개"

신채연 기자 2022. 6. 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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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용산사옥을 방문한 싱가포르 대표단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 등에게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소개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정보통신부(MCI), 싱텔(Singtel),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SU), 싱가포르 양자 엔지니어링 프로그램(QEP) 대표단은 지난 22일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탐색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을 방문했습니다.

MCI는 싱가포르의 정보통신, 미디어 산업 진흥을 관할하는 정부 기구입니다. 싱텔그룹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인도, 호주 등 전 세계 곳곳에 통신자회사를 운영해 7억6400만 모바일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통신사입니다. QEP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양자공학 연구기관입니다.

LG유플러스가 싱가포르 대표단에게 소개한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암호기술입니다. LG유플러스는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 광전송장비 전문기업 코위버와 함께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을 출시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대표단에게 양자내성암호 기술과 전용회선 개발, 다양한 영역의 응용서비스를 소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싱텔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양자컴퓨터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통신업계에 양자내성암호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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