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속마음 못 털어놔"..오은영 '위로포비아' 진단('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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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택하면서 생긴 고민을 털어놨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24일 네이버TV에 "가까운 지인에게조차 이야기할 수 없던 박규리는 위로포비아?"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박규리의 속마음을 들은 오은영은 "위로포비아"라고 진단했다.
박규리가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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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24일 네이버TV에 "가까운 지인에게조차 이야기할 수 없던 박규리는 위로포비아?"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박규리는 아이돌을 '판타지를 충족해주는 직업'이라며 "누군가에게는 우상이 될 수 있는 직업이다. 좋은 것들만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고, 매사에 조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힘든 일이 있을 때도 사랑하는 지인들에게조차 이야기를 못하게 된 적도 많았다. 그거에 스스로 속상하고 힘들었다"고 고민을 밝혔다.
박규리의 속마음을 들은 오은영은 "위로포비아"라고 진단했다.
오은영은 "위로포비아를 겪는 사람은 자신이 어렵거나 미숙하고, 힘든 점이 있을 때 (상대방이) 위로해 준다고 생각한다"며 "위로 받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나의 미숙하고 약점을 보이는 걸 부담으로 여긴다. 위로 받는 것을 두려워해서 선뜻 마음의 깊은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박규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앞서 지난 17일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규리는 카라로 함께 활동했던 고 구하라를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구하라와 관련해 "멤버가 떠났으니까, 더이상 못 버티겠다 싶었다. 저도 사람이니까"라며 "나만 없으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굉장히 많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규리는 지난 2007년 카라로 데뷔, '미스터', '스텝(STEP)', '루팡' 등의 대표곡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 등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016년 카라 해체 후 솔로가수 겸 연기자로 활동을 이어갔다. 오는 7월 뮤지컬 '가요톱텐-의성'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규리가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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