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주금공과 맞손.."맞춤형 전세자금보증 추천"

플랫폼서 주택금융 서비스 제공

최준우(왼쪽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과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가 24일 부산시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주택금융신용보증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포괄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네이버파이낸셜

[서울경제]

앞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제공하는 전세자금보증 서비스를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2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금융신용보증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포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시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와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청년, 신혼부부 등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전세자금보증 및 주택연금 등을 개인별 특성에 맞춰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동산 관련 정보성 콘텐츠 제공 등 주택 관련 디지털 혁신금융 서비스도 준비한다.

박상진 대표는 “오늘 협약을 통해 양사가 가지고 있는 주택 정책금융의 역량과 디지털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이 만나 기존에 없었던 다양한 금융 혜택과 가치를 사용자에게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공사와의 협력에 디지털 서비스, 기술 등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우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비대면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지향적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