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호텔 꽃심, 전북예술인 복지증진 맞손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마중길관광호텔 '꽃심'과 전북 예술인 복지 증진 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 고준환 경영기획본부장과 호텔 꽃심 한동일 대표이사 등이 향후 전북 예술인 복지 증진 및 전북형 메세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두 기관은 ▲예술인복지증진센터 운영사업 및 전북형 메세나 사업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의 프로모션 이벤트 지원 및 상호 홍보 ▲ESG 경영·사회공헌사업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 도내 예술인 및 재단 사업 관련 간담회, 워크숍 등 호텔 꽃심 시설 이용료 할인, 호텔 꽃심 임직원 및 호텔이용객 대상 전북 브랜드 공연 할인, 두 기관의 복지와 문화예술 향유 및 협업사업 기획·운영을 위한 교류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작년에 문을 연 호텔 꽃심 주변에는 한옥마을·경기전·전동성당·전북예술회관이 있다.

재단과 호텔 꽃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 예술인들의 복지 증진과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협업사업에 힘쓰고, 통합문화이용권 가맹점 가입, 지원 등 적극적인 지역 사회공헌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 예술인복지증진센터는 도내 예술인들의 권리 향상 및 처우개선 등 창작환경 조성을 위한 예술인 복지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전북 예술 활동 증명 누적 인원 4928명이 재단을 통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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