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도 탄소중립 박차..1MW 규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공장 건립
박소현 2022. 6. 24. 11:21
페라리가 2030년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1MW(메가와트) 규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공장을 건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구축 완료된 페라리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공장의 건설은 글로벌 연료전지 제작사 블룸 에너지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 공장은 페라리의 공정에 필요한 에너지의 5%를 공급하는 동시에 연료 소비량과 배출량을 줄일 전망이다.
열병합 발전 시스템보다 가스를 20%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수소, 천연 가스, 바이오 메탄 혹은 조합물 등 발전소에 필요한 에너지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 연소 과정 없이 연료를 전기로 변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페라리는 최첨단 기술의 채택과 페라리 DNA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과학적 접근 방식을 통해 2030년까지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그 어느 때 보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럽 최초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공장을 설립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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