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변질한 주민참여예산제

권윤수 2022. 6. 24.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를 비롯한 전국 많은 자치단체가 지자체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라는 걸 시행하고 있는데요.

대구참여연대 강금수 사무처장은 "공무원이 직접 개입한 사례가 꽤 있습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해서 제안하고 직접 심사하고 결정해야 하는 주민참여제도의 본질을 변질시키는 나쁜 행위다 이렇게 봅니다."라며 따끔하게 질타했어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설공단 직원들, 주민인 것처럼 가장해서 주민참여예산 마구 쓴 사실 감사원에 적발

대구를 비롯한 전국 많은 자치단체가 지자체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라는 걸 시행하고 있는데요.

자, 그런데 대구시설공단 직원들이 주민인 것처럼 가장해서 이 예산을 마구 쓴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지 뭡니까요.

대구참여연대 강금수 사무처장은 "공무원이 직접 개입한 사례가 꽤 있습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해서 제안하고 직접 심사하고 결정해야 하는 주민참여제도의 본질을 변질시키는 나쁜 행위다 이렇게 봅니다."라며 따끔하게 질타했어요.

쯧쯧- 정책을 투명하게 집행해야 하는 공무원들이 이런 일을 벌여서 되겠습니까요.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