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의 우주 비행..천문연 무인 망원경에 첫 포착

이기범 기자 2022. 6. 24.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이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 시스템(OWL-Net)으로 누리호 발사 인공우주물체를 추적해 포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천문연은 모로코에 위치한 OWL-Net 2호기로 21일 오후 8시20분(한국시간)부터 추적을 시작해 22일 12시52분3초와 오후 1시3분26초 사이에 발사체 3단과 위성 모사체를 포착했고, 천문연 대전 본원에 위치한 OWL-Net 0호기로 23일 오전 3시49분36초부터 3시50분23초 사이에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문연,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 시스템으로 누리호 우주물체 포착
누리호 위성 모사체·성능검증위성·발사체 3단 모습 담겨
한국천문연구원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 시스템(OWL-Net)으로 관측한 누리호 더미위성 모습. (천문연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이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 시스템(OWL-Net)으로 누리호 발사 인공우주물체를 추적해 포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천문연이 공개한 사진에는 누리호에서 분리된 위성 모사체와 성능검증위성, 발사체 3단이 담겼다. 누리호가 성능검증위성과 위성 모사체를 궤도에 무사히 올려놓은 모습이다.

천문연은 모로코에 위치한 OWL-Net 2호기로 21일 오후 8시20분(한국시간)부터 추적을 시작해 22일 12시52분3초와 오후 1시3분26초 사이에 발사체 3단과 위성 모사체를 포착했고, 천문연 대전 본원에 위치한 OWL-Net 0호기로 23일 오전 3시49분36초부터 3시50분23초 사이에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 시스템(OWL-Net)으로 관측한 누리호 발사체 3단 (천문연 제공)
한국천문연구원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 시스템(OWL-Net)으로 관측한 누리호 성능검증위성 (천문연 제공)

천문연 측은 "성능검증위성은 통신이 됐기 때문에 운영기관에서 정보를 잘 알고 있지만, 더미위성과 발사체 3단 부분은 궤도에 남는 우리나라 물체라 추적 관측이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OWL-Ne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우주 환경 감시 기관인 천문연이 운영하는 관측 시스템으로, 국내 최초 무인 광학 감시 전용 시스템이다. 인공위성과 소행성, 우주 잔해물 등 지구 주변 우주물체를 관측하는 역할을 한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