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국인 '사자'에 사흘 만에 반등..코스닥 3%

김현정 2022. 6. 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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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역대급' 반대매매 우려 속에서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45포인트(2.01%) 오른 2360.7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2.79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강한 반등을 보였다. 전날까지는 외국인의 거센 매도 공세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연저점을 갈아치웠으나 지난밤 뉴욕증시 강세와 기관 매수세가 더해지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에 발언과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상승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0.64%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0.95%)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주가지수(1.62%) 역시 상승 마감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은 2709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93억원, 2502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23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카카오가 5% 넘게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4.67%), NAVER(4.49%), 삼성물산(2.30%), 삼성전자(2.09%), KB금융(1.67%) 등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LG화학(-0.73%)은 1% 가까이 하락 중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에는 854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54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8.04포인트(3.93%) 오른 742.42를 기록 중이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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