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당선인, 토론형태 1:1 업무보고 받아

김태완 기자 2022. 6. 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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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 당선인이 별도의 인수위 구성 없이 각 부서장과 팀장들을 상대로 토론 형태의 일대일 업무보고를 받는 등 차별화된 실무 중심의 현안 및 핵심사업을 파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4일 당진시에 따르면 오 당선인은 인수위 구성은 물론 일반적 업무보고 방식에서 탈피, 완벽한 업무 파악과 시정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3시간 이상 관련 부서와 일대일로 현안과 업무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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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인수위 구성 않고 부서장·팀장 상대 현안 파악
시 경제산업국장 역임 등 30여년 공직 행정경험 풍부
당진시 농업정책과 업무보고 및 토론 모습. © 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 당선인이 별도의 인수위 구성 없이 각 부서장과 팀장들을 상대로 토론 형태의 일대일 업무보고를 받는 등 차별화된 실무 중심의 현안 및 핵심사업을 파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4일 당진시에 따르면 오 당선인은 인수위 구성은 물론 일반적 업무보고 방식에서 탈피, 완벽한 업무 파악과 시정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3시간 이상 관련 부서와 일대일로 현안과 업무를 공유하고 있다.

오 당선인은 초선임에도 당진시 경제산업국장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간의 공직생활로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퇴직 후 지역 기업인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현안과 실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문화관광과와 평생학습과를 시작으로 22일까지 30여 개 부서와 출연기관 4곳, 공기업 1곳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고 24일에는 나머지 부서에 대한 업무보고와 토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선인이 기존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내실 있고 실리적인 방식으로 업무보고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며 “부서별로 업무보고를 진행하니 당선인은 확실하게 시정을 파악할 수 있고 부서에서는 분야별로 당선인의 정책 방향과 소신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 당선인은 오는 27일 민선 8기 비전과 분야별 시정 목표, 시정 원칙 등을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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