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슨, 세계선수권 100m 미국 대표 선발전 예선 탈락 충격

하성룡 기자 2022. 6. 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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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 육상의 간판 셔캐리 리처드슨이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한 미국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리처드슨은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미국육상선수권 여자 100m 예선 3조에서 11초 31의 저조한 기록으로 5위에 머물렀습니다.

미국 팬들은 리처드슨이 자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반등하길 바랐지만 주 종목인 100m에서 출전권조차 따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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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 육상의 간판 셔캐리 리처드슨이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한 미국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리처드슨은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미국육상선수권 여자 100m 예선 3조에서 11초 31의 저조한 기록으로 5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날 100m 예선에서는 4개 조 상위 3명과 조 1~3위 외 기록 상위 4명 등 총 16명이 준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조 5위, 전체 23위에 그친 리처드슨은 준결선 진출에 실패하며 세계선수권 100m 출전도 좌절됐습니다.

리처드슨은 200m에서 세계선수권 출전권 확보를 노립니다.

미국 현지 언론이 리처드슨의 100m 예선 탈락을 속보로 전할 정도로 충격적인 결과입니다.

리처드슨은 지난해 4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미라마에서 열린 미라마 인비테이셔널 여자 100m에서 10초 72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선수 기준으로 역대 여자 100m 6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리처드슨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도핑 테스트에서 마리화나 성분이 검출돼 징계를 받아 올림픽 출전이 좌절되면서 기세가 조금씩 꺾였습니다.

미국 팬들은 리처드슨이 자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반등하길 바랐지만 주 종목인 100m에서 출전권조차 따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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