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디지털 인재 양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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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KT는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이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 출전해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KT 에이블스쿨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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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형 프로젝트로 업무역량 키워
내달 26일부터 2기 교육과정 진행
KT의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KT는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이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 출전해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KT 에이블스쿨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실무형 프로젝트 외에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무 자격인증 취득 지원 및 채용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해커톤에는 전국의 소프트웨어(SW) 인재 706명이 150개 팀으로 참가해 최종 본선에서 총 10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도로정찰대’팀과 우수상을 수상한 ‘크로마키’팀은 모두 올해 상반기 에이블스쿨 1기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고 KT에 채용된 신입사원들로 구성됐다.
각각 에이블스쿨의 AI 개발자 트랙 수료생 5명과 DX 컨설턴트 트랙 1명으로 구성된 이들 2개 팀은 지난 6개월 간 총 840시간의 에이블스쿨 교육 과정을 통해 쌓아온 AI 실무 경험을 토대로 ‘위성사진 기반 도시 정비 AI 서비스’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영상 자동 모자이크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들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고 곧바로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톤 수상팀의 한 구성원은 “에이블스쿨에서 배운 AI와 소프트웨어 지식을 토대로 문제를 발굴하고 제한 시간 내 빠르게 구체화 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AI 역량을 검증 받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총 750명 규모의 에이블스쿨 2기 교육생을 선발해 다음달 26일부터 새로운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AIVLE-EDU’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강의 및 1대 1 튜터링을 제공한다. 또 협업 코딩, 코딩 마스터스 연습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도 이용 가능하며, 현직 전문가들이 학습 방법 외에도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코칭한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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