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98세 송영실 옹, 충남 최고령 나눔리더 가입

조성민 2022. 6. 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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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에 거주하는 송영실(98) 할아버지가 충남 최고령 나눔리더로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송 할아버지는 아들이 6·25 전쟁에도 참전한 고령의 아버지를 기념하려고 일시불로 기부금을 내면서 나눔리더가 됐다.

지난 22일 가입식 때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회영 사무처장과 김장호 안면읍장이 자택을 방문해 꽃다발과 인증패를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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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세로 충남 최고령 나눔리더 송영실 옹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에 거주하는 송영실(98) 할아버지가 충남 최고령 나눔리더로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눔리더는 1년 이내 100만원 이상 기부금을 약정하거나 일시 기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송 할아버지는 아들이 6·25 전쟁에도 참전한 고령의 아버지를 기념하려고 일시불로 기부금을 내면서 나눔리더가 됐다.

지난 22일 가입식 때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회영 사무처장과 김장호 안면읍장이 자택을 방문해 꽃다발과 인증패를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영실 할아버지는 "이렇게 찾아와 감사 인사를 하는 것이 되레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사무처장은 "98세의 6·25 영웅이 이제는 최고령 나눔영웅이 되셨다"며 "1살 아이부터 98세 호국영웅까지 나눔은 성별도 연령도 아우르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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